고대 '작년 성과 만족 않고 2015년 새로운 도약'
김우경 의무부총장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 등 선도' 천명
2015.01.02 12:29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일 고대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을 비롯 산하 병원에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우경 의무부총장[사진]은 “지난해 문숙의학관과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 안산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안암병원 증축 등 교육, 연구, 진료분야에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중심, 연구중심 시스템으로 혁신해 의료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교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Full-EMR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 BSL-3와 ABSL-3실험실 그랜드오픈, 안암병원 신관 착공 등으로 고려대의료원이 대한민국 환자중심, 연구중심병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2014년은 환자중심 진료는 물론 교육, 연구분야에서도 큰 발판을 마련해 안암병원이 진정한 Best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한 해 였다”며 ”안암병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료기관의 성공모델로서, 우리에게 열려진 미래와 희망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구로는 암병원 개원과 병실증설, 면밀히 계획된 외래 리모델링 등을 통해 1000병상 이상이 됐고 함께 일하는 병원가족이 2000명이 넘은 대형병원의 면모를 갖췄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선공후사, 선원후사의 한마음으로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시작하자”라고 격려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지난해 본관 3개층 증축을 마무리하고 '질환별 전문센터화' 및 '외래 재배치'를 통해 환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해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2015년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며, 의술의 불모지에 뿌리를 내린 선각자적인 고대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