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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와사키병연구소 조자연 박사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일본 소아 순환기학회'에 참석, "아직도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와사키병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이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한국은 매년 3천여명, 일본은 6천여명의 가와사키병 환자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병에 대한 양국의 연구진이 공동 연구에 들어갈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가와사키병은 현재 학계서 감염설 등 다양한 학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갑작스런 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이 질병은 지난 67년 일본 가와사키 박사가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해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