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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내년 학회 설립 60주년, '신경외과 의사가 외과계 꽃이 되도록 최선'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이 지난 10월 23일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온라인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내며 대한민국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진료대외부원장,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 가천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설립된 이후 현재 3329명의 회원이 신경외과 학술, 제도, 교육, 개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뇌와 척추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가 외과계의 꽃이 될 수 있도록 학회 회장님을 비롯해 12개 분과학회, 5개 지회 등 회원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내년 학회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공약으로 말씀드린 사항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계 상황이 여러모로 심각하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