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될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일선 의료기관에선 “아무리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입원전담전문의 인력 수급이 어렵다”며 입원전담전문의 채용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해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입원전담전문의는 이미 예비지표로 들어가 있었고 5기에서 신설되는 지표로 예고해 드렸지만 아직도 배치하지 못한 병원들도 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
그는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 위원들도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 평가 대상 기간을 올해 말부터 공고하고 채용 준비기간을 부여한 후 평가하는 것으로 의견을 줬다”면서 “부담이 크지 않는 방향으로 가급적 점수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해 완화된 적용 가능성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