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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연수 해외의사 91개국 '3641명'
10년 현황 분석, 간담도외과·영상의학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 順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최근 10년 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해외 의학자가 36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이 지난 10년(2010~2019년) 동안 연수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해외 의학자를 분석한 결과, 91개국 3641명이 연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28개국(356명) ▲아프리카 15개국(94명) ▲중동 13개국(410명) ▲아시아 21개국(2136명) ▲오세아니아 2개국(120명) ▲북아메리카 2개국(408명) ▲남아메리카 10개국(117명) 등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499명)에서 가장 많은 의학자가 방문했으며, 이어 ▲몽골(318명) ▲사우디아라비아(300명) ▲베트남(276명) ▲인도(254명) 순이었다.
진료 과별로는 ▲간이식·간담도외과(662명) ▲영상의학과(659명) ▲성형외과(423명) ▲이비인후과(181명) ▲마취통증의학과(133명) ▲소화기내과(133명)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심장병원에서 운영하는 심혈관중재시술 교육프로그램에는 지난 10년간 1300여명의 해외의학자가 참여했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은 "매년 미주, 중동,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50여 개국에서 450명 이상의 해외 의학자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