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병원장 김병관
)은 지난
16일부터 서울형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위치한 서울형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 환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208실 규모이다.
보라매병원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단장 임춘수)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행정인력, 전문의 및 간호사를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이 파견돼 있으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 및 투약, 지속 모니터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격리자들에 대한 화상 상담, 영상기록 판독 등이 이뤄진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 입소 8시간 내 첫 화상진료가 시행되며, 이후에는 퇴소 전까지 일 2회 이상 화상진료를 하는 게 원칙이다.
치료 후 격리 해제기준 도달 시 의료지원단 판단 하 퇴소 결정이 내려진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과 마주해 공공의료기관으로 소임을 다해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