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벤은 최소 두 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유일한 단일제제다.
이 약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할라벤은 특히 2~5분의 짧은 정맥 투여 시간, 과민반응을 최소화 한 단일제제, 기존 탁산계나 빈카 알카로이드계열에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자이 조병식 대표는 “할라벤은 이미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출시가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출시는 향후 에자이가 본격적으로 항암제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