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행정학회, 이달 31일 전기학술대회 개최
'필수의료체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주제 진행
2024.05.21 10:07 댓글쓰기

한국보건행정학회가 오는 5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필수의료체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4년도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기학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4개 주제 중 보상체계, 인력정책, 지역의료 등 3개 주제에 대한 기획세션이 마련됐다. 


이선희 회장(이화여대)은 “의대 증원 이슈를 촉발시킨 계기가 된 필수의료 공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정비돼야 할 과제였다”며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조세션에서는 ‘필수의료 살리는 보상체계 가능한가?’를 주제로 ‘필수의료를 살리는 급여 보상체계 현안과 과제’를 서인석 이사(병원협회 보험이사), ‘비급여의 현안과 과제’ 지영건 교수(차의과대)가 각각 발표한다. 


또 ‘필수의료 인력공급 혁신은 가능한가?’ 세션에서는 장석용 교수(연세대)가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운영 가능한가?’, 옥민수 교수(울산대학)가 ‘의사면허 관리방안: 개원부터 은퇴 의사 활용까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주제인 ‘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 가능한가?’ 세션(좌장 김춘배)에서는 정율원 교수(단국대)가 발표를 맡는다. 주제발표 이후 의협, 병협, 복지부 등이 참여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병행 세션은 오전과 오후에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재택의료 시스템 완성과 재가서비스 확장 방안’ 세션에서는 ‘재택의료와 재가 간호서비스 현황과 과제(백희정 교수, 중앙대학교)’와 ‘보건소 방문사업과 AI・IoT(부선주 교수, 아주대학교)’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동시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세션(좌장 문옥륜)에서 ‘국내 생애말기 의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일학 교수(연세대)와 유신혜 교수(서울대)가 발제 후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의료정책 디지털 전환이 온다’ 세션에서 권용진 교수(서울대)가 디지털 관련 의료정책이 가져올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료평가인증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質) 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기관 인증제 현황과 과제’, 신현수 교수(차의과대)와 신경아 본부장(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각각 발제와 지정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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