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톨릭의사들, 금년 11월 서울 집결
가톨릭의대, 제18차 亞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4.05.27 11:40 댓글쓰기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가 올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의사들이 한데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는 전 세계 80여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가톨릭의사협회산하 아시아 13개국 가톨릭의사협회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 의사 단체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는 1960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의사들의 도덕적 발전과 기술적 진보를 돕고 의료윤리와 사회문제를 연구하며 해외 의료봉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 보건과 후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80년 제7차 학술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44년 만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지난 제17차 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기에 이번 행사가 국제적으로 한층 더 주목을 모으고 있다고 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 가톨릭의사협회(지도신부 김평만 유스티노, 회장 서울성모병원장 윤승규 스테파노)가 주관하고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AFCMA 2024는 ‘선한 사마리아인!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The Good Samaritan! Go, and Do Likewis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AFCMA 2024 조직위원장인 윤승규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는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고자 하는 아시아 전역 가톨릭의사들과 함께 ‘인간 존엄성’이라는 가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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