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 아시아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4년이다.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는 1995년 설립돼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국제 다기관 연구 등을 주도하는 학술단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인구의 약 5% 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만성 신경 수면질환이다. 심한 다리 불편감을 비롯해 수면장애 및 주간 활동 장애를 초래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시킨다.
정기영 교수는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에서 4번의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사지움직임의 병태생리 연구 등 하지불안증후군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위한 책을 출판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