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최근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했다.
문준성 교수는 ‘제19회 한독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상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그는 ‘피오글리타존의 AMP 활성 단백질 키나아제-글루타미나제-1 신호 조절을 통한 베타세포 보호 효과 규명에 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기전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2021년 국제 저명학술지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게재됐다.
문준성 교수는 “지역의 난치성 당뇨병 및 합병증 환자들의 수준높은 진료뿐 아니라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며, 산화스트레스의 국제적 권위자로 잘 알려진 원규장 교수는 기조 연사로 초청돼 췌도 베타세포와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승민 교수는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에 선정됐으며, 하은영 교수도 당뇨발 환자의 예후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