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건 대한골절학회 신임회장 취임
2022.05.04 16: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제38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1년이다.
 
1985년 골절연구회에서 출발해 올해 38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1700여 명의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종건 신임 회장은 “학회 운영의 제도적 투명성을 높이고, 골절 수술을 많이 하고 있는 개원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대상의 골절치료 교육을 확대해 골절 학회가 대한민국의 골절치료 수준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오종건 신임 회장은 세계적인 ‘골절치료’ 명의로 꼽힌다.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에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돼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센터장으로서 현재까지 외상전문의 10여 명을 배출하며 국내 외상전문의 육성과 분야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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