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 이사장 한희철)는 제6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를,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가톨릭의대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된다.
KAMC 산하 포상위원회(위원장 박국양)는 6월3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의과대학과 수련병원, 의학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를 공모했고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포상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수 교수는 울산의대 학생부학장과 교무부학장, 학장, 울산대 의무부총장,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의과대학 교수로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 왔다.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가톨릭의대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2005년 설립돼 의과대학 학생은 물론 간호사, 전공의,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의료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시상식은 11월 3일 오후 1시 40분부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