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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안암병원 피부과
) 계영철 교수[左]와 내과학교실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 인광호 교수[右]가 지난 달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
피부과학교실 계영철 교수는 1990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진료 및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 대한피부레이저학회 회장 등 주요 학회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피부과학 학문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내과학교실 인광호 교수는 1992년 고대의대에 부임한 이후 안암병원 중환자실 실장, 임상시험센터장, 폐암센터장을 도맡으며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폐암학회 회장, 대통령 호흡기 자문의 등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천식악화 유전인자를 처음으로 규명하고 여러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호흡기학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보여준 숭고한 생명존중 정신, 의학발전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모든 교직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원은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어낼 테니 퇴임 후에도 높이 비상할 의료원과 의과대학에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영욱 학장은 “비록 학교를 떠나지만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후배들을 지도 편달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 큰 뜻과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