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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당초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에 취소돼 의사들의 불만이 더욱 컸다. 이날 행사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협과 의사들의 결의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편집자주]
▲집회가 시작되기 전 도착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홀로 생각에 잠겨 있다. |
▲대한안과의사회 박우형 회장이 포괄수가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박우형 회장은 "포괄수가제는 의료 질을 낮추고 환자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강제시행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라"고 주장했다. |
▲포괄수가제 반대 표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몇몇 회원들은 팻말을 다량 제작해 참석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
▲회원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300석 규모 동아홀은 일찌감치 자리가 다 찼다. |
▲주차장을 가득 메운 의사들. 주차장에서도 중계차량을 통해 대회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
▲최첨단 회의 진행 시스템. 사회자가 종이 대신 태블릿 PC를 이용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포괄수가제 철회하라" 구호 외치는 의사들. |
▲노환규 회장은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그는 "의협이 여려분과 함께 가겠다. 포괄수가제 반대 입장을 쉽게 굽히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
▲한 회원이 주최측이 준비한 음료를 따르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킨 회원들을 위해 의협VH은 먹거리를 준비했다. 본 회의가 끝나고 나서도 회원들은 차례로 마이크를 잡고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