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대표 임현택)은 8일 전공의 지원 변호인단 '아미쿠스 메디쿠스'(대표 이재희 변호사)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초대 차장을 지낸 여운국 변호사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여운국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로,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제1기 고법판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소송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개별 전공의들을 위한 행정소송을 담당하고, 면허정지 이전에 이뤄진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에 대해서도 항고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전체 소송을 직접 수행해 줄 행정소송에 강점이 있는 선배로, 제일 먼저 생각 난 사람이 여 변호사였다"고 영입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