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 프로젝트 '수주'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2.07.19 15:13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된 GMP 시설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기업들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 제조를 지원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 4년여 간 총 13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GMP 내 세포생산실의 기업전용 사용 공간 지원 ▲GMP 전문 인력 양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기술개발 극대화 ▲개발 제품의 품질분석 및 GMP 문서 구축 지원 ▲의료인 자문단을 통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체계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환경에 맞는 시설, 장비 첨단화 및 사용 지원 등의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와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는 병원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과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치료시설 및 인체세포등관리업을 허가 받아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약법 관련 세부 3개 분야를 모두 승인받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첨단화된 세포치료제 제조환경을 구축, ‘기업 임상연구지원 서울성모병원 GMP 전문센터’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는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고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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