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은 지난 16일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유전체 정보 기반의 분자진단 기업으로,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대학교에 공급하는 등 감염병 극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양 기관은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에서 서울의대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박희경 대표는 “후성적 유전체 변이는 질병 발생의 단서를 제공해준다”며 “이번 협약은 더 명확한 해답을 얻고 분자진단 및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학장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