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 김웅한
)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175군병원과 외상외과 분야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
공동 주최하는 '2020 Global Online Contents: Trauma & Surgical Care'의 수료식을 12명의 수료생 배출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센터는 2015년부터 베트남 175군병원 트라우마센터와 교류하며 의료진 교육과 시설 및 운영 분야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초청연수 및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외상외과 치료기술 전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교육 영상 컨텐츠 제작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3개월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2일 개회식을 기점으로 외상외과 온라인 훈련과정을 진행했고, 최근 수료식을 가졌다.
커리큘럼은 무릎, 어깨, 척추 등 총 3가지 영역에 관한 20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번역본을 별도로 제공했다.
175군병원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한국의 선진화된 외상진단 기술 및 치료방법과 환자 관리체계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보건과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