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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논란 속 진행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률 '86.3%'
국시원, 2021년도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발표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의사 총파업 논란 속에 진행된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전체 응시자 423명 중 365명이 합격해 86.3%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 면허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응시자수가 전 회인 84회차 3189명에 비해 301명으로 86%(2766명)이 줄었고, 합격률도 97.0%에서 86.3%로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 8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하면서 국시 응시를 거부했던 여파로 보인다.
당시 상당수 의대생들이 정부의 시험 시작일 연기 및 재접수 등 정부가 준 추가 기회에도 응시하지 않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020.12.22.(화), 18:00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4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 발표 후 10일간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