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PHI 2026 참가…신약·CDMO 협력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하고 원부자재 공급망 다변화 등 추진”
2026.09.30 10:24 댓글쓰기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신약과 위탁개발생산(CDMO), 글로벌 공급망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나선다.


바이오시밀러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는 동시에 글로벌 CDMO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7회를 맞는 CPHI는 의약품 생산과 원부자재 공급, CDMO, 사업개발 및 전략적 제휴 등을 다루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다. 170개국 2400여개 기업과 6만명 이상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이번 행사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다.


회사가 항암과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중심으로 자체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의약품 생산 및 공급망 부문에서는 기존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와 위탁생산(CMO)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셀트리온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생산 물량과 원부자재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급처를 다변화 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CDMO 사업과 관련한 논의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과 대규모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산·개발 협력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신약, CDMO를 추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를 통해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 공급 경쟁력뿐 아니라 CDMO 수요 대응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까지 확대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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