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2022.11.10 16:49 댓글쓰기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지상 2층, 총 면적 4335㎡ 규모로 신축된 백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는 백신센터의 설립 의미와 역할 소개, 환영사, 축사, 센터 구축 경과 보고,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백신센터를 활용해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품화 기술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이다.


앞으로 백신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센터의 제품화 지원이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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