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메트포르민 성분 불순물 검출 이유로 제조·판매가 일시 중지됐던 JW중외제약 당뇨병치료제 ‘가드메트’가 이달부터 다시 판매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말 급여중지 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가드렛 성분 ‘아나글립틴’과 당뇨병 1차 치료 성분 ‘메트포르민’ 복합제다. 

두 성분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 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을 돕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순물 검출 원인 분석과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면서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며 “오리지널 치료제 가드렛 제품군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시타글립틴 대비 저녁 식후 적정혈당 유지 시간 비율(TIR) 개선 효과가 확인되는 등 우수한 식후 혈당 효과가 확인된 오리지널 치료제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