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제40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성료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 오프라인 진행
2022.10.17 09:17 댓글쓰기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개최했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글제는 '숨바꼭질', '액자', '통조림', '의심'으로 총 535명의 참가자들이 글솜씨를 뽐냈다.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장원에는 허승화 씨(시), 조민아 씨(산문), 곽윤숙 씨(아동문학)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0회를 맞은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나태주 시인은 '시,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학강연을 펼쳤고,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는 '가을 토크 콘서트'를 선사했다. 이밖에 특별 사진전도 열렸다.


시상식에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분야에 끊임없는 지원과 응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도 "한국 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나가겠다. 향후 50년, 100년을 맞는 백일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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