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승인"
몽골∙중국∙필리핀 이은 네번째 해외 사례
2022.10.12 09:07 댓글쓰기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몽골, 중국,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케이캡이 진출한 해외 34개 국가 중 4번째로 받은 허가이자 동남아 시장에서 두 번째로 얻은 성과다. 


한국콜마 의약품 관계사인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K-CAB, 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 Indonesia National Agency of Drug and Food Control)으로부터 10월 7일자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이며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Kalbe)’가 담당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국산 신약 케이캡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연달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중남미, 동남아를 넘어 유럽, 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억7090만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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