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의약품 자국 생산 확대 20억불 투입
생산기반 구축 촉진 위해 5년간 10억달러 지원
2022.09.15 12:25 댓글쓰기

미국이 바이오의약품의 자국 생산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20억달러의 비용을 투입한다.


히 생산기반 제조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예산의 절반이 사용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관련 신규 투자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자비에 베세라 보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장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안 골자는 바이오의약품 주권 강화를 위해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20억 달러는 국방부, 보건복지부, 에너지부 등이 향후 5년간 나눠 부담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국방부는 5년간 10억달러를 바이오산업 국내 제조 인프라에 투입해 미국 혁신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 제조기반 구축을 촉진한다. 또 국방 공급망 모두에 중요한 제품의 제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생산시설을 사이버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00만달러, 군에 필요한 생명공학 소재를 안정적으로 개발하는데 5년간 2억7000만달러를 투입된다. 


에너지부는 바이오매스를 연료 및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연구개발에 최대 1억달러, 상업화를 위해 6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4000만달러를 투자해 항생제 및 필수 의약품, 전염병 대응에 필요한 약물에 들어가는 원료 생산을 확대하게 된다.


미국의 자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강화 조치에 따라 국내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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