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印尼 확대
2022.05.29 12:19 댓글쓰기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올해부터 인도네시아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과 비영리 사단법인 피치마켓이 2019년부터 함께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착한 ‘참지마요’를 동남아시아 사업 거점인 인도네시아에도 전파해 현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한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토대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도네시아의 발달장애인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AAC 그림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와 인도네시아의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도 함께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대학생 앰배서더 ‘대웅소셜임팩터’ 20명을 선발, 오는 31일 발대식을 갖고 6월부터 참지마요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발달장애인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며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AAC 그림책의 인도네시아 현지화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참지마요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돕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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