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제품은 ‘GeneFinderTM MPXV RealAmp Kit'로 유전자증폭(PCR) 방식 모델이다.
50분 만에 Orthopoxviruses(우두, 수두, 천연두,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모든 형태 진성두창)와 Monkeypox virus(원숭이두창)를 동시에 구분해서 검출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장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시약 준비 단계도 간소화돼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해외에는 연구용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지금도 각국 연구기관 및 검사기관 요청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병원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제품뿐만이 아니라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 제품 등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