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양윤선 퇴임…오원일 대표 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카티스템·차세대 줄기세포 개발 등 주도
2022.08.08 14:33 댓글쓰기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는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원일 신임 대표는 의사 출신으로 서울대 의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오 대표는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SMUP-Cell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오 대표 선임과 함께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7월 투자한 캐나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전문기업 옴니아바이오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신사업인 북미 CDMO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제대혈은행 1위 사업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상품개발을 통해 제대혈의 활용도를 높여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에 대표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CDMO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2년간 메디포스트를 이끌었던 창업주 양윤선 前 대표는 메디포스트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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