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올해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차인표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선정한 이후 ‘차인표 독감백신’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에 만전을 기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로, 백신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백신접종은 9월부터 권고된다.
올해 광동제약의 유통 부문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GSK의 소아용 백신품목을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그간의 업력을 통해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세계 최초 FDA 승인을 획득한 4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이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 약 1억 도즈 이상을 공급하며 축적한 방대한 사용 경험으로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 생산 설비에서 100회 이상 품질 검사를 통해 GSK가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