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M'의
의 미국 임상 1상에 착수한다.
회사는 지난 7월 29일자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D119031166M의 안전성·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를 주로 연구한다.
특히 단회용량 및 다회용량으로 구분된 시험을 통해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며 최대 투여 가능용량과 예상 유효 용량을 확인한다. 아울러 약물에 대한 식이영향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 1상은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뿐만 아니라 임상약리컨설팅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중 임상 1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D119031166M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와 결합해서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의 NASH 치료 후보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