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물관은 의약유물과 연계해 전시 해설 및 한독 생산공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7월 21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선착순 마감된다.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늘은 내가 약사’, ‘심장이 쿵쿵’, ‘소담한 약장 이야기’, ‘임금님의 약합’, ‘의원의 하루’, ‘향기톡톡’, ‘한방방향제’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오늘은 내가 약사는 올바른 약 복용법을 배우고 알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며, 의원의 하루를 통해서는 조선시대 의원이 돼 환자를 치료하고 약 제조 과정을 배우게 된다.
박물관 견학 시 보물로 지정돼 있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 진귀한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한편 해당 기간에는 8월 정규 주말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이뤄진다. 주말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한독 생산공장 견학 없이 체험 프로그램만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