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제품 대비 알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루코프리서방정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2007년 출시한 ‘글루코다운오알 서방정’의 후속 개량 제품이다.

글루코프리서방정은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대비 사이즈를 최대 15% 줄여 기존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환자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최적화된 약물방출 시스템을 통해 약물 복용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한 번에 여러가지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500mg과 750mg, 1000m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해 환자들의 상태에 맞춘 처방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한승수 개발본부장은 “신제품들을 개발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작아진 글루코프리서방정을 통해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수 기자 (credit@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