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약 577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는다. 회사는 21일 이 같은 이사회 의결 내용을 공시했다.
건기식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에 주력 중인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사업장과 충북 음성군 제1·2·3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될 새 공장인 '세종3공장'은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세종미래 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회사는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자기자본(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866억원 중 14.9%에 해당하는 577억8034만원을 투자한다.
81억원에 토지를 사들이고 공장 건설비용으로는 496억원을 사용한다. 자금은 회사 자금계획에 따라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충당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능력을 키우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하게 됐다"며 "단 투자금액 및 기간은 향후 공사 진행경과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