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1·2차 유효성 지표 모두 우수"
이달 12일 세계폐암학회 홈페이지 비소세포폐암 병용임상 2상 중간결과 게재
2022.07.14 10:31 댓글쓰기

HLB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한 비소세포폐암 임상 결과가 8월 6일 개최되는 ‘2022 세계폐암학회(IASLC 2022)’에서 발표된다.


HLB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 예정인 결과는 중국 후난 암전문병원에서 EGFR 및 ALK 음성 폐암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VEGFR-2 저해)과 캄렐리주맙(PD-1 저해),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 2상에 관한 중간 결과로, 12일(현지시간) 학회 홈페이지에 초록이 공개됐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지표인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가 10.97개월을 보였으며, 2차 유효성 지표인 ORR(객관적반응률) 71.1%, DCR(질병통제율) 97.4%의 높은 수치가 도출됐다.


특히 세포독성ᆞ표적ᆞ면역항암제를 모두 병용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 통제 가능한 수준의 호중구 감소, 발진,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만 관찰돼 안전성과 치료 이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은 글로벌 임상을 통해 간암과 선낭암에 대한 효능이 입증돼 신약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라며 “폐암 병용임상에서도 탁월한 치료효과가 확인된데 이어  국내 판권을 보유한 파이로티닙의 글로벌 3상도 순항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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