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1002 호주 임상2a상 2단계 IND 신청
올리패스 "1단계서 강한 효능 관측"
2022.07.14 19:00 댓글쓰기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공시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2a상 시험 2단계 진입을 위해 윤리위원회(HREC)에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a상 시험 1단계 ‘오픈라벨’ 평가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말초 신경 제어에 특화된 임상 용량인 1μg(마이크로그램) 투약 시 ‘일차 요법 치료제’에 부합하는 강한 진통 효능과 긴 약효 지속력이 관측됐다.


이에 따라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에 조기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2단계 평가에서는 관절염 통증 환자들에 OLP-1002 1μg·2μg 혹은 위약을 1 회 투약한 후 6주에 걸쳐 환자 별 진통 효능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2단계 평가의 예상 투약 개시 시점은 올 9월이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OLP-1002는 관절염 통증과 같은 염증성 통증 뿐만 아니라 당뇨성 신경통, 암 통증 등과 같은 신경손상성 통증에 효과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OLP-1002의 신경손상성 통증에 대한 효과를 조기 입증하기 위해, 항암 치료로 유발된 신경손상성 통증(CINP)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임상2a상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 임상2a상 시험 탐색차 진행한 미국 FDA와의 Pre-IND 미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고, Pre-IND 미팅에서 제시된 FDA 요구 의견을 참작해 자료를 차분히 보강하고 미국 임상2상 IND 승인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 IND 제출은 10월말 전후 계획하고 있으며, 최초 임상 투약은 크리스마스 이후인 내년 초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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