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더기로 제품 회수 명령을 받은 한방전문 제약사 한국신텍스제약 일반의약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100개 이상 회수 명령을 받았다.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한국신텍스제약은 13개 품목 회수 명령을 받았다. 이는 금년들어 내려진 8번째 회수명령이다. 회수 명령일자는 1월 1일, 1월 3일, 1월 8일, 1월 10일, 6월 24일, 6월 25일, 6월 30일, 7월 1일 등이다. 

모두 완제품 품질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성적서를 준비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한방건강보험용 일반의약품 중 특히 혼합단미엑스산 성분 제품인 신텍스평위산연조엑스, 신텍스자음강화탕, 신텍스조위승기탕, 신텍스인삼패독산 등이다.

한편 한국신텍스제약은 작년 상반기에도 200개 이상 품목을 자진회수 또는 회수명령을 받고 회수한 바 있다. 완제품 품질시험 미실시 및 시험성적서 미비가 주 사유였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