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접목 신약개발사 갤럭스에 40억 투자
동구바이오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서울대 화학과 석차옥 교수 설립
2022.07.12 18:05 댓글쓰기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이하 로프티록)는 인공지능과 물리학을 접목한 AI 신약개발 회사인 ‘갤럭스’에 40억원(시리즈A) 투자를 단행한다.


로프티록은 패스웨이파트너스(이하 패스웨이)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AI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투자처 물색에 나섰다. 


갤럭스는 현재 서울대 화학과 석차옥 교수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신약 발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인 단백질 구조 및 결합강도 예측,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개최된 단백질 상호작용예측대회(CAPRI20)에서 1위, 단백질 구조예측대회(CASP14)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입증했다.


갤럭스는 신약개발 소프트웨어 조기 상용화를 통해 다국적제약사 및 연구기관을 상대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번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기술 및 IT자원을 공유하면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프티록 김도형 대표는 “갤럭스가 보유한 AI 신약발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R&D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가 중요한 화두”라며 “어려운 투자 환경이 위기로 작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합리적인 밸류에이션과 차별적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벤처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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