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항응고제 '자로반정' 라인업 확대
2.5mg 추가 발매, "아스피린 병용 시 심근경색 사망위험 감소"
2022.07.04 12:45 댓글쓰기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로반정(성분명 리바록사반)’ 2.5mg을 4일 발매했다. 


환인제약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기존 10·15·20mg 용량은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등의 치료 용도로 쓰인다. 


이번에 저용량으로 추가 발매된 2.5mg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쓰인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리바록사반 2.5mg과 아스피린 병용 시,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아스피린 단독요법보다 더 많이 감소시켰다는 연구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함량을 구성하게 됐다”며 “약제 적응증 범위를 넓히고 환자들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로반정 주성분인 리바록사반은 혈액응고인자 Xa를 직접적으로 억제해서 혈액의 정체를 막는 기전을 지닌다.


기존 비타민K 의존성 항응고제인 와파린과 달리 지속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 없고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