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오창공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ISO14001과 ISO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해서 인증 심사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여 통합 인증을 받게 됐다.
유한양행은 2005년 ISO14001과, 2010년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OHSAS18001을 인증 취득하고 지난 2020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ISO45001로 인증 전환해 지속적으로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 경영을 고도화해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환경,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창공장에 EHS(Environment, Health, Safety)팀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했다.
유한양행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기업 활동과 환경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해서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발전시켜 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가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환경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