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 특허를 최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2038년 11월 8일 만료) 동안 중국에서 독점적이고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중국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유니그릴CR정 특허는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진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돼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상당 시간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므로,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줄일 수 있다. 환자들에 대한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가 많이 높아졌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