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인공지능(AI) 심전도 시장 진출
'카디아모바일6L' 판매계약 체결, "심방세동 조기 발견 기여"
2022.06.28 12:45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심전도 의료기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심전도기를 통해 이용자들의 심방세동 조기 발견으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가 개발한 AI 기반 모바일 심전도기인 ‘카디아모바일6L’ 유통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디아모바일6L는 양 손가락과 왼쪽 무릎 또는 왼쪽 발목에 기기를 30초동안 접촉하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심방세동 검출 민감도/특이도 90% 이상)할 수 있다. 


카디아모바일6L는 미국 FDA와 유럽 CE,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및 인증을 받아 누적 심전도 데이터를 축적해 AI 알고리즘을 구축하며, 이를 토대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카디아모바일6L를 통해 일상 생활 중에도 간편히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대표적인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조기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균일하게 수축하지 못해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부전 및 뇌졸중 발병의 중요한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카디아모바일6L는 FDA 승인을 받은 6리드 심전도(ECG) 장치”라며 “일상 생활 중에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카디아모바일6L가 의료진에게 부정맥 진단 시 보조 자료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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