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최근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 바이오파마가 진행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제 GX-H9의 중국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주요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인 중국에서의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함으로써 제넥신은 GX-H9의 상업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GX-H9은 소아 및 성인 성장 호르몬 결핍증의 치료를 위해 제넥신이 발굴해 한독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제다.
해당 임상3상은 아이맵이 중국에서 소아 성장 호르몬 결핍증(PGHD)을 가진 1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및 무작위, 오픈 라벨 방식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3상의 최종 데이터는 2023년 발표될 계획이며, 이후 중국에서 제품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신청(BLA) 제출을 목표하고 있다.
닐 워마 제넥신 대표이사는 “GX-H9은 회사의 hyF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해당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중 최초로 임상 3상에 진입한 약물”이라며 “아이맵과 협업을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PGHD) 치료제 신약 개발 가능성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