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복합성분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타솔주는 ▲아미노산 ▲자일리톨 ▲이노시톨 ▲비타민B군(B2· B3·B6) ▲전해질(소듐·마그네슘·포타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저단백혈증·저영양상태 환자 또는 수술 전후 환자에게 처방된다”며 “특히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의원급 중심이었던 바이타솔주 판매처를 병원급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존 250㎖에서 용량을 2배 늘린 500㎖ 제형을 개발했다.

또 바이타솔주는 기존 아미노산 영양수액보다 투여시간이 2~3배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아미노산 영양수액 투여시간은 500㎖ 기준 3~4시간이 소요되지만, 바이타솔주는 1시간 만에 500㎖ 투여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양면 차광 오버랩에 포장돼있어 빛에 의한 비타민 파괴를 막기 위한 차광막을 별도로 씌우지 않아도 된다.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 세트를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