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유제약이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숙취해소 시장에 뛰어들었다.

2일 유유제약은 숙취해소제 '숙취앤굿'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숙취앤굿은 한국∙미국 특허 등록 및 국제 학술지에 연구결과가 게재된 인삼열매 발효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밀크씨슬, 헛개나무, 강황 등 숙취 개선 및 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됐다.

주성분인 인삼열매 발효추출물은 국산 원료를 사용해 증포 및 유산균 발효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추출한 것으로 간 기능에 도움을 주는 특정 진세노사이드(Re, Rd)와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돼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해서 체내 알코올 축적을 감소시킨다. 

이 성분은 한국 및 미국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숙취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14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Food Science’에 게재됐다.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이며, 헛개나무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알콜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한다.

강황에 함유된 천연색소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위 염증 억제와 속 쓰림을 해소, 음주 후 순차적으로 메스꺼음과 더부룩한 속 진정에 도움을 준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