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파리에트 5mg(성분명 라베프라졸나트륨)’이 오는 9월16일 정당 356원의 보험약가로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파리에트 5mg은 위산분비를 담당하는 효소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치료제다. 국내 출시된 PPI 계열 및 라베프라졸 성분 치료제 중 가장 낮은 용량이다.
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파리에트 5mg은 기존에 처방되던 고용량 PPI약제와 차별화된다.
파리에트 5mg은 위/십이지장 궤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하루 100mg 이하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한다.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두번째"라며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인 PLANETARIUM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