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유제약이 저소득 치매노인 가정 지원을 위한 ‘기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마르코로호’의 팔찌·기억스티커·메모지·액자 등으로 구성된 ‘기억상자’를 판매해 목표액이 달성될 경우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유유제약은 지난 8일 아름다운재단과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타나민정’ 8월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억상자’ 캠페인 진행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마르코로호’는 노인사회문제 관련 사회적기업인 알브이핀(RVFIN)의 브랜드로 자체 디자인한 반지, 팔찌, 귀걸이 등 액세서리류를 경북 상주 지역 할머니들에게 제작을 맡겨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유유제약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의 특허 추출성분인 은행엽엑스 EGb761로 만든 일반의약품으로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의 치료, 어지러움,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 두통, 기억력 감퇴, 집중력 장애, 우울감 등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은행엽엑스 EGb761’은 특허받은 27단계 추출공정을 거쳐 약리 활성성분을 20배 이상 높인 원료로 국제 치매 치료 가이드라인(WFSBP)에서 기억력 저하에 대한 치료 약물 중 하나로 권고하고 있으며, 활성산소 제거 및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