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부광약품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 768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755억원), 영업이익은 22%(52억원)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봐도 상반기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2.4% 성장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인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해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단,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주식투자의 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 116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 회사 중 전년대비 손실이 났던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과 신경내분비이상증 치료제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어 손실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