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JW중외제약이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SBC인증원이 진행한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0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되며, 3년 주기로 인증 갱신을 위해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관리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ISO37001을 도입한 JW중외제약은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6월을 ‘JW 윤리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CP 온라인교육 시행 △CP문화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사평가에 CP&ABMS 이행여부를 반영하고 있다.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세찬 상무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 도입 이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관되게 실천해온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7월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영섭 대표를 비롯해 영업마케팅부문 관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CP&ABMS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영섭 대표의 준법윤리경영 의지 천명으로 시작해 윤리경영 준수 선서와 반부패경영시스템 유지에 기여한 우수직원 표창 수여식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