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7년간 이어지고 있는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동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TV와 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총 2600여 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또 수육과 떡볶이 등 먹거리 코너와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마련돼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바자회의 총 수익금 약 1억2000만원은 전액 지역사회의 불우이웃과 희귀병 환우 및 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자회 행사에 참석한 강현주 GC녹십자 대리는 "평소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연말연시에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